정부대전청사에 방치된 자전거 115대 수리해 저소득층 준다

세종=박소정 기자 2025. 5. 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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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대전청사 내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 총 115대를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해 저소득층 자활 사업을 돕는다고 13일 밝혔다.

방치된 자전거.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뉴스1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유일한 자전거 관련 자활기업 ‘행복자전거 협동조합’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방치된 폐자전거를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재생 자전거로 만들고, 이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 과정에서 관련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가정 및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자전거는 협동조합에서 수리·정비 후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다시 기증할 예정이다. 일부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리하고 남은 고철 등의 매각 수익은 자활 기업의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된다.

정부대전청사는 인사 발령에 따른 거주지 이동 등의 사유로 매년 50여대의 자전거가 소유주를 찾지 못하고 있어, 방치된 자전거가 일정량(100여대) 수거되면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방치 자전거 수거 안내’ 공고 후 1개월 이상 소유주가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를 별도로 보관하고, 2021년에는 방치 자전거 60대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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