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보아 해피엔딩이길, 김수현 아닌 이재욱과 ‘탄금’ 복귀 어떨까 [종합]

하지원 2025. 5. 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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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보아 이재욱
왼쪽부터 김홍선 감독 박병은 엄지원 정가람 조보아 이재욱
이재욱
조보아
엄지원
박병은
정가람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이 온다.

5월 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연출 김홍선/극본 김진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공개되는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장다혜 작가의 인기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다.

김홍선 감독은 "소설책을 먼저 봤는데 단숨에 읽었던 거 같다. 운명과 관련한 말을 많이 하는데 책에는 자기의 운명을 따라가지 않으려는 캐릭터들이 모여있다"며 "탄금은 중국 고대형벌이라고 하더라. 금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을 수 있는데 죽을 때까지 삼켜야 한다. 주인공들의 운명하고 어울리는 제목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감독은 "주제의식이 그리움이다. 그리움이 사무치고 그러다 보면 원망이 되기도 하고 원한이 되기도 하고 사랑이 되기도 한다. 그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많이 나온다. 미스터리 구조나 사극 액션은 감정선들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배치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욱은 민상단의 유일한 적자로 실종 전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비밀을 안고 돌아온 인물 홍랑을 연기한다. 이재욱은 홍랑이 가진 비밀에 대해 "초반부의 관전포인트가 될 거 같다. 재이뿐 아니라 시청자분들도 홍랑에 대해 의심할 거 같다"고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재욱은 사극 액션 준비 과정을 떠올리며 "이전과는 달랐다. 무술감독님이 짜준 시퀀스가 스타일리시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돌아온 홍랑을 의심하는 이복누이 재이 역을 맡았다. 조보아는 "유일한 가족이자 소중한 존재인 이복누이 홍라이가 실종되면서 내내 홍랑이만을 찾는, 그리움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그러다가 12년 후에 홍랑이라고 하면서 나타난 친구를 보면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하던 와중에 처음 느끼는 새로운 감정에 휩싸이는 그런 인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조보아는 재이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다른 작품, 다른 캐릭터들과 확실한 차이점은 오누이, 형제자매 간의 우애라는 감정에 매력을 느꼈다. 평소에도 친동생이랑 우애가 깊고 애정이 크다. '탄금'을 읽으면서 동생 홍랑이를 그리워하는 누이의 마음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홍랑에 대한 재이의 감정을 분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전했다. 조보아는 "사랑하는 가족 동생으로서의 감정과 나도 모르게 끌리는 감정이 어렵긴 했지만 분리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조보아는 결혼 후 복귀작으로 알려졌던 '넉오프'가 주연 배우 김수현 논란으로 촬영이 중단되면서 '탄금'으로 먼저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조보아는 "오랜 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고 오랜 시간 후반작업을 통해서 드디어 공개하게 됐다. 작업기간이 오래 걸린 만큼 설렘도 긴장도 크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정가람은 홍랑을 대신해 상단에 들어온 민상단의 양자 무진으로 분한다. 정가람은 "홍랑이 돌아오고 인생에 계획했던 일들이 다 무너진다. 회차가 지날수록 감정이 변화하는데 그런 것들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엄지원은 민상단의 안주인이자 홍랑의 친모 민연의를 맡았다. 엄지원은 캐릭터의 온도차가 크다며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온화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인다.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하고 싶은 대로 한다. 무서울 게 없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재욱은 "주변에서 무섭다고 하더라 '난 너무 따뜻하고 좋은데 왜?' 그랬었다"고 전하며 웃음 지었다.

박병은은 민상단의 대방이자 홍랑과 재이의 친부 심열국을 연기한다. 박병은은 엄지원과 부부 호흡에 대해 "심열국은 많은 걸 가졌던 인물이 아니다. 겉으로는 부부 같지만 민연의가 가진 부와 권력을 이루기 위해서 조선시대 쇼윈도 부부처럼 보이는 거 같다"고 밝히며 "머리싸움이 계속 일어나는 이 상황을 자기 쪽으로 가져오기 위해서 민연의와 펼치는 대결, 수싸움이 큰 재미가 될 거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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