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청정 생수의 탄생"… 제주삼다수 L5 스마트팩토리

제주삼다수를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제주도민이 물 걱정할 일은 없다는 뜻이다.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제주삼다수 L5 스마트팩토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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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공정 외에는 대부분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무인화에 가깝게 운영되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라 부르는 것이죠. 저기 보이는 노란색 커다란 기계가 생수 운반 로봇이에요. 출고해야 할 생수들이 특정 공간에 쌓이면 로봇이 자동으로 제품을 운반합니다."
제주삼다수의 깨끗함은 원수에서 시작된다. 한라산 해발 1450m 이상 지역에서 스며든 빗물이 31년간 화산송이와 화산암반층을 거치며 자연 여과돼 청정한 취수원 지하수가 된다. 취수된 원수는 한차례의 여과 작업을 더 거쳐 저장 탱크로 이동, 이후 단순 여과 및 자외선 살균 과정을 통해 깨끗한 상태로 병에 담긴다. 병입, 검사, 라벨 부착, 포장 및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외부 이물질 혼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심지어 페트병과 뚜껑까지 공장 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었다.
"지금은 무라벨 제품이 약 40% 정도지만 점차 비중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내년까지 무라벨 10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공정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2027년 완공 예정인 'L6 친환경 스마트팩토리'에는 무라벨 제품과 재생 페트 등 친환경 제품 전용 생산 라인이 들어서게 된다. L6 공장이 가동되면 기존 대비 1.5배 증가한 연간 약 144만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가 제주도로부터 허가받은 연간 생산량은 약 160만톤이며 현재 제주삼다수 연간 생산량은 약 100만톤 정도다.
제주=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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