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 미국 관세에 순익 급감 전망…자동차 23%↓·해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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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장기업들이 미국 관세 조치의 영향으로 올해 순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아사히는 미국 관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면서 "이번에 순이익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은 기업은 10% 미만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도의 60%와 비교하면 적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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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장기업들이 미국 관세 조치의 영향으로 올해 순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1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SMBC닛코증권은 상장기업들이 지난 9일까지 발표한 2025회계연도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도 대비 1.1% 증가하겠으나 순이익은 7.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품목별 관세 25%를 부과한 자동차와 철강 업체의 타격이 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2025년도에 자동차를 포함한 수송용 기기 분야는 순이익이 23.3% 줄어들고, 철강 분야는 28.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024년도에 순이익이 97.7% 증가한 해운 분야의 2025년도 순이익 감소율은 56.2%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8일 2025년도 순이익이 34.9%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치를 공개했습니다.
도요타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올해 4월에서 5월에만 이익 1,800억엔(약 1조7천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6월 이후는 불확실성 탓에 전망치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마쓰다는 전날 2024년도 결산치를 발표하면서 2025년도 전망치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모로 마사히로 마쓰다 사장은 "(미일이) 협상 과정에 있고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라며 "합리적으로 전망치를 산정하는 것이 적절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미국 관세와 함께 엔화 강세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엔화 강세 등 환율의 영향으로 2025년도에 7,450억엔(약 7조1천억원)가량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아사히는 "2025년도에는 엔화가 전년도 대비 10엔 정도 강세를 보여 엔/달러 환율이 140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며 "수출 기업은 관세와 환율이라는 두 가지 충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는 궁여지책으로 공급망을 재검토하는 기업들도 있지만, 생산지를 이전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아사히는 미국 관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면서 "이번에 순이익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은 기업은 10% 미만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도의 60%와 비교하면 적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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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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