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 출장 불투명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더욱 쉽지 않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도너번 미첼(가드, 191cm, 98kg)의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미첼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에서 다쳤다. 전반전을 마친 후 몸을 푸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것.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정밀검사를 받기로 되어 있다.
아직 구체적인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온전하다고 하더라도 당장 출장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가벼운 부상이라 출장을 강행한다고 해도 상태가 온전치 않을 수 있어 제대로 활약할 수 있을지가 분명하지 않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첼은 이날 부상 전까지 20분 15초를 뛰며 12점 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이전 경기와 달리 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는 이번 시리즈 세 경기에서 평균 35.7분을 소화하며 41.3점(.472 .226 .750) 6.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미첼의 대활약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안방에서 열린 첫 두 경기를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기 때문. 특히, 지난 2차전에서 120-119로 석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잡았다면 클리블랜드가 시리즈 리드할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첫 두 경기를 내준 데 이어 지난 4차전마저 대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더 심각한 것은 미첼이 설사 출장을 강행한다고 하더라도 클리블랜드가 선뜻 우세한다고 점치기 어렵다. 5차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이긴다면 반전의 계기를 만들 만하다. 그러나 데리우스 갈랜드는 여전히 부상에서 온전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에반 모블리의 상태도 완연하다고 판단하기 쉽지 않다. 즉, 미첼을 포함한 주전 대부분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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