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마침내 '구국의 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건 계획' 수립! "우리는 맨유. 끝까지 싸울 것"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알렉스 퍼거슨에 이은 위대한 지도자가 탄생할 수 있을까. 후벵 아모링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시금 정상에 올리기 위해 재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모링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 순간 이사회, 모든 사람, 심지어 팬들과도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맨유가 훨씬 더 나아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분명히 알고 있다. 때문에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모링 감독은 올 시즌을 복기하며 "다른 표현을 찾기가 어렵다. 25경기에서 여섯 번밖에 못 이겼다는 것이 정말 부끄럽다. 우리 방식에 뭔가 잘못된 게 있는데, 때로는 전술적, 기술적인 플레이 방식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10승 9무 17패·승점 39)로 내려앉으며 카라바오컵 8강 탈락,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1993년 PL 출범 이래 10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 없는 것을 감안하면 맨유의 추락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순전히 아모링 감독 탓으로 돌릴 순 없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경질된 된 후 올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게돼 제대로 준비할 여력조차 없었다. 재정상태 역시 불안정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맨유는 무려 3억 1,290만 파운드(약 5,831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었다. 때문에 글레이저 가문이 장악해 오던 통제권을 새로이 가져온 제임스 래트클리프 회장은 대규모 인원 감축과 더불어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었다.

아모링 감독도 역시 그간 맨유의 문제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그는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개선해야 한다. 때로는 경기장 안에서만 개선이 필요한 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자신의 본분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지는 것도 괜찮지 않고 무승부도 괜찮지 않다. 우리는 맨유고 PL에서 최하위가 되고 싶지 않다는 믿음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의 위치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며, 내게도 그것은 자신감 부족이 아니라 더 심오한 무언가의 부족"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후벵 아모링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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