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차세대 증강 가상현실기술 개발

구본혁 2025. 5.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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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정밀포인팅·안무 창작 기술
세계 최고 美 CHI 학회 2관왕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김진아(왼쪽부터)·정경은 박사과정생, 한현영 석사과정생, 윤상호 교수, 양장(오른쪽 위) UCLA 교수 [KAIST 제공]

가상공간에서는 정확하게 포인팅이 되지 않으면 원하는 대상을 정확히 선택하기 어렵고, 몰입이 깨지는 어색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국과 미국 연구진이 가상공간에서 생생하게 실제 체험하는 느낌을 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윤상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미국 UCLA의 양장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티투아이레이(T2IRay)’ 기술과 가상현실에서 안무가들이 창작 작업을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코레오크래프트(ChoreoCraft)’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들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CHI) 2025에서 상위 5%에 주어지는 우수 논문상을 동시 2개 수상했다.

티투아이레이는 기존의 단편적인 엄지와 검지(Thumb to Index) 제스처를 확장, 가상공간 안의 물체를 자유롭고 정밀하게 조작이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입력 방식을 제안한다. 기존에는 손의 위치나 방향이 달라져도 입력이 끊기거나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티투아이레이에서는 손의 위치나 방향과 관계없이 정밀한 포인팅이 가능하도록 하여 사용자가 훨씬 자연스럽고 끊김없이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손가락 관계성을 바탕으로 로컬 좌표계를 활용하여 손 위치 및 방향에 관계없이 연속적인 입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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