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서울아파트거래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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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잠잠하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뒤 가격 추가 상승 기대감이 꺾이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대치동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매물이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지만 가끔씩 전 거래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에 매물이 나오면 금세 소진되고 있다"면서 "특히 집주인들이 한두달만 기다렸다가 집을 내놓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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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보다 매물 9.9% 감소
“차기 정부정책 보겠다” 영향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잠잠하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뒤 가격 추가 상승 기대감이 꺾이며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매물 감소세가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기준 서초구 아파트 매물은 5607건으로 두달 전(7733건)과 비교해 27.5%나 줄어들었다. 뒤이어 송파구는 5130건으로 두달 사이 25.2% 줄었고, 용산구(23.1%), 강남구(18.4%)도 급감했다. 서울 전체 매물 감소폭인 9.9%(9만2877건→8만3697건)를 크게 상회한다.
이처럼 아파트 매물이 갑작스럽게 줄어든 데는 집주인들이 토허제 해제 기간에 내놨던 매물을 빠르게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토허구역에서는 매수자가 2년간 실입주를 해야 해 임대차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물건은 팔기가 어려워 매물이 회수되고 있다.
또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도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집값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집주인들이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이번 토허구역 지정이 올해 9월까지로 비교적 짧아 차기 정부의 결정에 따라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거래도 급감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6543건이 거래됐던 서울 아파트시장은 3월에는 9856건으로 늘어나더니 4월에는 4200건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 특히 4월 한달동안 강남구는 62건, 서초구는 13건, 송파구 80건, 용산구는 18건일 정도로 토허구역이 재지정된 곳들은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이같은 거래추세를 놓고 전문가들은 당분간은 거래절벽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 부동산 관련 정책들을 내놓는 것을 보고 거래에 나서려는 매도자 그리고 매수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치동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매물이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지만 가끔씩 전 거래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에 매물이 나오면 금세 소진되고 있다”면서 “특히 집주인들이 한두달만 기다렸다가 집을 내놓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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