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하락?’ 이정후, 2사서 번트라니 ‘허무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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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시절 상대 성적 OPS 1.126으로 매우 강했던 메릴 켈리(37)를 만난 이정후(27)가 첫 타석에 의도를 알 수 없는 번트로 허무하게 아웃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켈리를 상대로 번트를 댔다.
이에 이번 2사 1루 상황에서의 기습번트는 성적 하락세에 있는 이정후의 마음이 조급해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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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시절 상대 성적 OPS 1.126으로 매우 강했던 메릴 켈리(37)를 만난 이정후(27)가 첫 타석에 의도를 알 수 없는 번트로 허무하게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켈리를 상대로 번트를 댔다.
이정후는 바깥쪽으로 크게 빠지는 초구 체인지업을 지켜본 뒤, 2구 93마일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에 번트를 댔다.
이해하기 어려운 번트. 코스도 좋지 않았다. 이정후의 번트 타구는 포수 앞에 바로 떨어지며, 가브리엘 모레노가 손쉽게 처리했다.
이정후가 2사 1루 상황에서 기습번트로 1루를 노리다 아웃된 것. KBO리그 시절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 켈리를 상대로 허무하게 물러난 것이다.
만약 번트 타구가 3루쪽으로 굴러갔다면, 이정후가 1루에서 살아 2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 수 있다. 단 이는 샌프란시스코가 원하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2일 경기에서 안타 1개를 추가했으나, OPS 0.800대가 무너졌다. 한때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던 2루타가 주춤한 탓.
이에 이번 2사 1루 상황에서의 기습번트는 성적 하락세에 있는 이정후의 마음이 조급해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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