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쓰레기소각장 부지선정 위장전입 의혹…경찰에 고발
천정인 2025. 5. 13. 11:15
대책위 "시 산하 의료기관서 계획 정황…시 개입 확인해 엄벌해야"
"쓰레기 소각장 농촌 설치 안 돼" [연합뉴스 자료사진]
!["쓰레기 소각장 농촌 설치 안 돼"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yonhap/20250513111512899alii.jpg)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구 삼거동 일원이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부지로 선정되도록 조직적인 위장전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삼도(삼거) 소각장 유치 선정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는 삼거동 실거주 세대주 88명 중 48명이 동의를 한 것으로 발표했다"며 "주민 동의 절차가 이뤄질 무렵 삼거동에 전입한 세대주는 31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은 절차상 세대주 50% 이상 주민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다"며 "(새로 전입한 31명 중) 5명 이상 위장전입이 확인될 경우 선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입자 중 상당수는 광주시 산하 의료기관 등에서 계획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도 있다"며 "수사를 통해 위장전입 여부와 광주시의 개입 여부를 확인해 사실일 경우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광산경찰서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는 한편 조만간 자원회수센터 후보지 선정 무효 소송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BTS공연' 26만 온다더니…빗나간 예측에 공무원 과다 동원 논란 | 연합뉴스
- 천진난만한 4남매 영정 앞엔 젖병이…울산 일가족 눈물 속 발인 | 연합뉴스
- "아미노믹스 현실로"…BTS 광화문 공연에 유통가 '잭팟'(종합) | 연합뉴스
- 다카이치, 바이든 조롱 '오토펜' 사진에 폭소…日일각서 비판론 | 연합뉴스
- 공직사회 고강도 압박…李대통령 '부동산 투기와 전쟁' 다시 고삐 | 연합뉴스
- 손흥민, 필드골 '0골'로 홍명보호 온다…LAFC 개막 4연승 마감(종합) | 연합뉴스
- 홍대 클럽서 한국인 폭행한 주한미군 입건 | 연합뉴스
- 4차선→1차선 한번에 끼어들어도 경찰은 무시…공익신고자 울분 | 연합뉴스
- 열린 베란다로 침입해 4천만원어치 절도…범인은 아파트 주민 | 연합뉴스
- 동족상잔에 이상행동까지…미신고 동물카페 경찰 고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