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했다고 가족 살해 협박이라니…"아버지로서 듣기 힘들어" 선수도 구단도 충격받았다

김건일 기자 2025. 5.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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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그의 가족이 SNS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휴스턴 구단이 밝혔다.

휴스턴 구단 대변인은 휴스턴 경찰국과 메이저리그 야구 보안국에 맥컬러스에 대한 위협을 알렸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맥컬러스가 받고 있는 위협을 인지하고 있으며, 휴스턴 구단과 소통하고 있다고 리그 소식통이 12일 밝혔다.

휴스턴 경찰국 대변인도 해당 부서 형사들이 맥컬러스에 대한 위협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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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그의 가족이 SNS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휴스턴 구단이 밝혔다.

휴스턴 구단 대변인은 휴스턴 경찰국과 메이저리그 야구 보안국에 맥컬러스에 대한 위협을 알렸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맥클러스는 지난 11일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0.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7실점 부진으로 9-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맥컬러스는 "힘든 밤이었다. 사람들이 매우 열정적이고 휴스턴과 스포츠를 사랑한다는 것을 이애하지만 내 아이들을 찾아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다루기 힘든 일이다"고 말했다.

▲ 맥클러스는 지난 11일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0.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7실점 부진으로 9-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도 "방금 사무실을 나왔는데 그의 경기 결과 때문에 그와 그의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부터 불행하다. 그가 이 도시와 이 팀을 위해 한 모든 일들, 내 사무실에서 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나도 아이들이 있다. 정말 미치게 만든다. 너무너무 슬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NS에 살해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힌 맥컬러스는 "다음에 아이들을 공공 장소에서 찾아 내서 찔러 죽이겠다고 협박하는데, 아버지로서 듣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맥컬러스가 받고 있는 위협을 인지하고 있으며, 휴스턴 구단과 소통하고 있다고 리그 소식통이 12일 밝혔다.

휴스턴 경찰국 대변인도 해당 부서 형사들이 맥컬러스에 대한 위협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맥클러스는 굴곡근 힘줄 수술로 915일 동안 팀을 이탈했다가 지난주 휴스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했다.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선 3.2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내내 커맨드가 일정하지 않았다.

에스파다 감독은 "그는 2년 반 동안 투구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 그에겐 시간이 걸린다"고 감쌌다.

계속해서 "위협은 일어나선 안 된다. 선수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두가 그렇다"고 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나를 위한 수 많은 위협이 있었다"고 추가로 밝힌 맥컬러스는 "나는 내 일을 하고 휴스턴을 위해 좋은 투수가 되고 싶을뿐이다.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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