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VS 덤덤 부부 갈등, 휘귀병 둘째는 “잘 클 수 있는 만큼 키워야”(결혼지옥)[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5. 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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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뉴스엔 이슬기 기자]

서로 다른 육아 방식의 부부가 방송에 소개됐다.

12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극한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육아 방식으로 갈등을 보였다. 먼저 남편의 분노를 불만이라 했던 아내는 아이들 육아에 있어 덤덤함의 끝인 모습을 보였다. "사고가 생기고 움직이면 늦어"라는 말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둘째는 윌리엄스 증후군이라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었다. 아내는 "언어장애도 조금 있고 생각하는 것도 좀 낮을 수 있다. 지금은 아직 어려서 제가 해줄 수 있는 한, 잘 클 수 있는 만큼 더 키워주려 하고 있다"고 했다. 남편은 "팔다리 잘 쓸 수 있다는데 뭐 더 이상. 그것만이라도 할 수 있는 게 어디에요. 손 잡고 걸을 수 있고 안아줄 수 있고 그럼 됐죠. 다른 아이들처럼 키우면 된다 생각한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식사 자리에서 아이들 케어는 모두 남편의 몫이었다. 아내는 덤덤하게 그걸 바라볼 뿐이었다. 아내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범위가 넓다. 어디 떨어져서 다치거나 그런 거만 아니면. 더럽거나 그런 건 치우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일상 영상에서 둘째가 의자에서 떨어져 바닥에 머리를 박게 되자, 아애는 아이를 달랬지만 다시 무관심해져 충격을 더했다.

아이가 남편에게 가자 다시 아내의 시선은 텔레비전으로 향한 것. 제작진이 "아이가 떨어졌을 때 기억나냐"라고 물으니 아내는 "아야 했어 소리는 들은 거 같다. 제가 그때 뭐 했어요? 저 뭐 했어요?"라고 되물어 충격을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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