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교통카드 발급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75세 이상 울산시민 6만4565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일반 시내버스는 물론 KTX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와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시 전체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13일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시책인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사업’으로 울산을 산업수도로 이끈 산업역군을 예우하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기준 울산시 주민등록인구 109만4460명의 5.90%인 75세 이상 노인인구 6만4565명이 혜택을 보게 되었다. 남자는 2만6515명, 여자는 3만8050명이다.
무료 이용은 내달 9일부터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은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가능하다.
카드 발급 대기 등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내달 20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발급하고, 요일제 발급 시행이 끝나는 내달 23일 이후부터는 상시 발급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시행했다. 시행 결과 2024년 말 기준 이용률이 4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철도가 있는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복지혜택이 적었던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면서 버스 이용률도 높이기 위해 무료승차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 대중교통 무료이용 사업은 창원시가 7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올해부터 시내버스에 대해 시행하고 있고, 전남 순천시도 오는 10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에 대해 시내버스 무료이용을 추진 중이다.
경북 포항·경주·영덕시와 강원 원주시는 70세 이상 노인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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