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82.8% “원주공항, 국제공항으로 승격해야”
강원도와 원주시가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이번 대선 강원지역 공약과제로 건의하는 등 노력 중인 가운데 도민 대다수가 국제공항 승격을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주시는 원주공항을 이용한 강원도민 1098명을 대상으로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물은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82.8%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하면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5.4%가 있다고 답했다.

국제공항 취항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에 대해선 공항시설 확충 54.6%, 교통 접근성 향상 21.7%, 항공사 유치 17.7%, 지역 관광 상품 개발 3.8% 순이었다. 희망하는 취항 국가는 동남아(40.2%), 일본(32.3%), 중국·대만·홍콩(14.6%), 유럽(8.7%), 미국(3.3%)을 선호했다.
현재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항공편 운항 횟수 확대 50.5%, 주차장·교통편 개선 23.9%, 국제선 도입 19.6% 등으로 답변했다.
원주시는 이번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타당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국토교통부에 건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공항 접근성과 시설개선 사항 해결이 곧 국제선 취항 여건에 필요한 입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연말 윤곽이 드러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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