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줄만 알았던 미야오, 알고 보니 무지갯빛 [뉴트랙 쿨리뷰]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5. 5. 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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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고 시크하게만 느껴졌던 미야오가 훨씬 다채로운 매력으로 돌아왔다.

앨범에 새롭게 수록된 'LIT RIGHT NOW'는 리드미컬한 R&B 사운드를 바탕으로 미야오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로 감정의 온도를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미야오는 지난해 9월 싱글 'MEOW'로 데뷔했다.

앨범 발매 전부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 미야오가 조금 더 선명해진 색색을 담은 'DROP TOP'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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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더블랙레이블

도도하고 시크하게만 느껴졌던 미야오가 훨씬 다채로운 매력으로 돌아왔다. 더욱 선명해진 알록달록함은 미야오의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미야오는 12일 첫 EP 'MY EYES OPEN VVIDE'를 발매했다. 하나의 서사로 연결된 이번 앨범은 미야오의 시선과 내면을 다채롭게 펼쳐내며 그들만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제시하는 앨범이다. 

이미 공개됐던 'MEOW', 'BODY', 'TOXIC'과 선공개곡 'HANDS UP'과 타이틀곡 'DROP TOP', 수록곡 'LIT RIGHT NOW'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2번 트랙에 배치된 타이틀곡 'DROP TOP'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차분한 무드로 시작해 경쾌하게 뻗어나가는 록(ROCK) 요소가 가미된 팝으로 가원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점차 고조되는 곡의 전개는 멤버들의 힘있는 보컬과 만나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사진=더블랙레이블

공개된 'DROP TOP' 뮤직 비디오는 청춘을 키워드로 삼았다. 방황하고 괴로워하며 때로는 망설이고 두려워하지만, 결국 용기를 내 힘차게 날아오르며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청춘을 시각화해 풍부함을 더했다.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멤버들의 감정 연기도 돋보인다.

앨범에 새롭게 수록된 'LIT RIGHT NOW'는 리드미컬한 R&B 사운드를 바탕으로 미야오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로 감정의 온도를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가원과 나린이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타이틀곡과 다른 템포로 진행되는 사운드 속에 어떤 기준이나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더블랙레이블

미야오는 지난해 9월 싱글 'MEOW'로 데뷔했다. 더블랙레이블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이자 '테디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다만 데뷔 초반에는 다른 걸그룹에 비해 차별화된 특징이 도드라지지 않았다. 블랙핑크의 후계자 포지션에는 베이비몬스터가 먼저 자리를 잡았고, 테디가 비슷한 시기에 걸그룹 이즈나의 프로듀싱도 담당하며 중복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앨범의 선공개곡 'HANDS UP'과 타이틀곡 'DROP TOP'을 거치며 미야오는 점점 자신들의 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중독성 넘치는 'HANDS UP'과 아련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의 'DROP TOP'의 공통점은 메인 작곡가로 테디의 이름이 올랐다는 점이다. 

테디는 데뷔곡 'MEOW'에서는 작사에만 참여했고, 이어지는 'TOXIC'에서는 24, KUSH에 이어 세 번째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바꿔말하면, 'HANDS UP'과 'DROP TOP'은 테디의 비중이 뚜렷하게 높은 곡이다. 자신의 영향력을 높인 테디는 대중들이 자신과 미야오에게 원하는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미야오의 색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미야오는 앨범을 공개하기전 'HANDS UP'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앨범 발매 전부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 미야오가 조금 더 선명해진 색색을 담은 'DROP TOP'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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