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초 '메이플자이' 보류지 완판…'분양가 2배'+저층인데 "토허제 미적용"

김평화 기자 2025. 5. 13. 10: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보류지 전용면적 59㎡ 13채가 분양 당일 완판됐다. 분양가의 2배 가까운 높은 가격에 대부분 3층 이하 저층 물량이었음에도 수요가 몰리면서 나온 결과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자이'는 지난 12일 보류지 13채에 대해 선착순 분양에 나섰다. 12채 모두 전용 59㎡로 분양가는 2층 물량 5채가 35억원, 3층 물량 7채와 4층 물량 1채가 35억3000만원이었다. 분양 결과는 당일 완판.

앞서 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4일 아파트 29가구 등 보류지 입찰 공고를 냈다. 당시 13가구가 유찰됐고, 이번에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 것이다.

'메이플자이'가 속한 서초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지만, 보류지에는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에 보류지를 매수한 집주인은 실거주 의무가 없다. 매매 후 곧바로 전세입자를 구할 수 있다. 추가 분담금도 내지 않는다.

보류지 매각가격은 분양가의 2배를 넘긴 수준이었다. '메이플자이'는 지난해 2월 일반분양을 진행했다. 당시 청약경쟁률은 최고 3574대 1에 달했다.

일반분양 물량은 중소형인 전용 43~59㎡만 있었다. 전용 59㎡ 분양가는 A타입 17억4200만원, B타입 17억330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 전용 59㎡는 지난 3월 보류지 가격보다 높은 37억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총 3307가구 규모다. 오는 6월 30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