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남항대교 밑 바다에 빠진 40대 구조

박채오 2025. 5. 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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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5시 11분쯤 남항대교 아래 해상에서 40대 익수자 A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4분쯤 남항대교(영도~송도 방향) 위를 걷던 행인이 "살려 달라"라는 소리를 듣고 소방에 신고했다.

소방으로부터 신고 통보를 받은 해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남항파출소 구조정을 보내, 수색활동 한 시간여 만에 남항대교 중간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13일 부산 남항대교 아래 해상에 빠진 A씨를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구조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A씨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저체온증 상태로 소방 구급대에 인계됐다.

해경 관계자는 "동이 트기 전인 어두컴컴한 새벽 시간대 A씨가 빠진 위치는 남항을 드나드는 어선들의 입출항이 잦은 곳으로 자칫 선박과 부딪힐 수도 있는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신속히 발견해 구조해서 2차 사고가 발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경은 A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물에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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