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두 아들의 비트코인 업체, 상장 추진…끝없는 이해상충

신기림 기자 2025. 5. 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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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10월까지 뉴욕증시 우회상장 완료
9.11 테러 23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에릭 트럼프, 트럼프 당선인, 트럼프 주니어(왼쪽부터).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들이 세운 비트코인 사업체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12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공동창립한 비트코인 채굴스타트업 '아메리카 비트코인'은 주식 대 주식 합병 거래를 통해 상장기업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에 인수되는 계약을 체결했다.

AFP에 따르면 합병 기업명은 아메리칸 비트코인으로 티커(종목코드)는 'ABTC'로 거래되며 합병은 10월까지 완료될 수 있다.

에릭 트럼프는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비전은 시장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비트코인 축적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관련 사업 벤처는 대통령의 이해상충 문제가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암호화폐 옹호자를 임명했다.

트럼프는 현재 거래소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제휴하고 1월에 트럼프 밈코인을 출시하는 등 암호화폐 업계와 상당한 재정적 관계를 맺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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