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벤스하임이 괴핑엔 꺾고 5위 결정전 올라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2025. 5.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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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의 HSG 벤스하임(HSG Bensheim/Auerbach)이 2024/25 시즌 플레이오프 5위 결정전 준결승에서 쾌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벤스하임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독일 벤스하임의 Weststadthalle Bensheim에서 열린 괴핑엔(FRISCH AUF Göppingen)과의 준결에서 38-25로 승리했다.

이번 5위 결정전은 정규 시즌 5위 자리를 결정짓는 자리이자, 다음 시즌 독일핸드볼협회(DHB)컵 8강 자동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플레이오프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네 팀이 5위를 놓고 다시 맞붙는 가운데, 벤스하임은 첫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2024/25 시즌 플레이오프 5위 결정전 준결승 1차전 승리를 알리는 벤스하임, 사진 출처=벤스하임
정규 시즌에서는 괴핑엔이 벤스하임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었지만, 이날만큼은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벤스하임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템포와 조직적인 공격으로 괴핑엔을 압도했다.

경기는 루치 마리 크레츠슈마르(Lucie-Marie Kretzschmar)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됐다. 괴핑엔이 곧바로 반격해 2-2로 따라붙었지만, 벤스하임은 이후 5골을 연달아 넣으며 7-2로 치고 나갔다. 이어 아멜리 베르거(Amelie Berger)의 활약이 빛났다. 그녀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전반 20분 만에 점수는 16-5, 무려 11골 차까지 벌어졌다. 괴핑엔도 반격을 시도했으나 벤스하임은 계속해서 득점을 이어가며 전반을 23-11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벤스하임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 속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43분경 31-16, 15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이후 괴핑엔이 간간이 추격에 나섰지만, 그때마다 벤스하임은 연속 득점으로 반격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8-25, 13점 차 대승으로 끝났다.

벤스하임에서는 니나 엥겔(Nina Engel)이 6골, 아멜리 베르거와 에디타 누코비치(Edita Nukovic)가 각각 5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바네사 페어(Vanessa Fehr)를 포함한 3명의 골키퍼가 총 17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괴핑엔은 시나 에만(Sina Ehmann)이 6골, 안 킨나스트(Ann Kynast)가 5골로 분전했으며, 페트라 훈 흐로지크(Petra Hun Hlogyik)와 셀리나 마이스너(Celina Meissner) 골키퍼가 각각 5세이브, 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대량 실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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