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세차해드려요"…중고거래 플랫폼서 신종 절도 수법 주의
유영규 기자 2025. 5. 13. 10:24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무료 세차 글에 속아 차량을 맡겼다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50대 A 씨가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했습니다.
A 씨는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서 "후기를 작성해주면 무료로 차량을 세차해주겠다"는 글을 본 뒤, 차 안에 열쇠를 뒀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공조해 전북 정읍 소재에서 해당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B 씨를 붙잡았습니다.
탁송 기사로 일하는 B 씨는 경기 소재로 차량을 탁송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벤츠 차량을 회수해 A 씨에게 돌려주는 한편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글을 올리고 차량 절도를 시도한 신원 미상의 인물을 쫓고 있습니다.
차철환 남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아무런 대가 없이 차량을 세차해주겠다는 말로 속인 뒤 차량만 훔쳐 가는 신종 절도 수법"이라며 "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신속하게 신원 미상의 인물을 신속하게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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