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베란다에 매달려 버틴 10분…필사적으로 살아남은 고양이 [영상]

김희선 2025. 5. 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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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나닷컴 갈무리
/사진=시나닷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불이 난 아파트 난간에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다가 목숨을 구한 고양이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 등은 광둥성 선전시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베란다의 방범창에 매달려있던 고양이가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였으며 빠르게 불길이 번졌고, 소방관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난간을 네 발로 꽉 잡고 베란다 방범창에 10분 넘게 필사적으로 매달려있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고양이는 불길을 피하고자 창문 방범창에 매달린 것으로 보인다. 화재 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고양이가 철창에 꽤 오랫동안 매달려 있었다. 다행히 나중에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라고 설명했다.

고양이 주인은 "4~5년 동안 키운 반려묘"라며 "직접 들어가 데려오려 했지만 내부에서 전등이 폭발하는 소리가 났고, 겁이 나 들어가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구조된 고양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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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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