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준석 “김용태 역할은 대리 사과. 김용태, 친하지만 단일화 연락 못 할 것”

MBC라디오 2025. 5. 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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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단일화는 국힘 상상력의 한계, 응할 생각 없다. 포기하라
-점심은 학식으로...2030 환호받으며 선거운동 중
-尹, 입만 열면 청년 강조. 대다수 청년이 지지한다고 착각
-김문수는 흘러간 물. 대구도 변하고 있다. 단연코 3주면 충분
-친윤 포진한 국민의힘 선대위, 엄청난 갈등의 씨앗
-尹 당선 일등공신? 尹 키운 건 민주당. 위험성 제일 먼저 지적한 게 나
-윤석열-이재명, 서로 방탄. 대한민국을 과거로 돌린 분들
-작은 정부 표방. 여가부-통일부-공수처 폐지해야
-홍준표, 개혁신당 영입? 지금은 예의 아냐. 지속적 소통은 할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오늘 3부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함께 하겠습니다.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이준석 > 예,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지금은 어디 계세요?

☏ 이준석 > 지금 대구 달서구의 죽전네거리에 나와서 시민들께 인사드리고 있었습니다.

☏ 진행자 > 선거운동 하루 하셨는데 벌써 목이 쉰 것 같네요.

☏ 이준석 > 선거운동 열심히 해야죠. 지금 몸을 갈아 넣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어제 선거운동 개시를 여수산단에서 하셨는데 그 의미가 뭘까요?

☏ 이준석 > 아무래도 여수산단을 비롯한 여러 국가산단들이 최근에 중국산 물량 덤핑이나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보의 행보라고 하는 것은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있냐는 걸 텐데요. 국가산단 그리고 특히 그중에서도 호남에 있는 국가산단이라는 것은 제가 앞으로 호남에 대한 서진정책 저희가 해왔던 것들을 계승하고 2차 산업의 쇠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진행자 > 2차 산업의 쇠퇴에 대한 대안도 마련을 하셨다는 얘기로 연결이 되는 걸까요?

☏ 이준석 > 예, 실제로 어제 가서 경청한 바도 있고 저희가 계속 얘기했던 것처럼 물론 여수산단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리쇼어링 정책이라든지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여수산단 같은 경우에도 화학 산업과 그리고 2차 전지 이런 것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내수에서 이런 수요를 늘릴 수 있는 방법들, 왜냐하면 수출 환경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의 덤핑이나 이런 것 때문에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내수 예를 들어서 전기차 내수를 어떻게 증진해서 2차 전지의 산업을 활성화시킬까 이런 것들을 저희가 공약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대학에 가서 학식을 드셨잖아요.

☏ 이준석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역시 청년층 공략 포인트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걸까요?

☏ 이준석 > 아무래도 선거를 하다 보면요, 점심때나 오후 이른 시각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장소에 가서 대규모 유세를 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점심시간은 지역에 갈 때마다 지역에 있는 대학교들을 방문해서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하는 것으로 이렇게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매일 그렇게 잡고 계세요?

☏ 이준석 > 예, 어제는 연세대 그리고 오늘은 여기 대구에 와서 경북대에서 아마 점심 식사를 같이 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청년들은 뭐라고 하던가요?

☏ 이준석 > 굉장히 이번 선거에 대한 기대가 있고 무엇보다도 최근에 국민연금과 관련된 사태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이 많은 것 같았고요. 그 사태가 발생한 이유가 결국에는 젊은 층의 아젠다를 반영해 주는 그런 정치 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개혁신당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 진행자 > 청년 얘기하셨으니까 불현듯 이게 떠올라서 한번 질문드려보고 싶은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입만 열면 청년을 강조하던데 이 현상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준석 >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금 야구점퍼 입고 등장하셨던 결국에는 본인과 아주 성향이 일치하는 그런 청년들을 대다수의 청년들의 지지세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많은 청년들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런 진단이신가요?

☏ 이준석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통치를 하면서 보여줬던 모습이 항상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판단을 근거로 정치해 나가는 모습이잖아요. 지금 대한민국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이라든지 아니면 탄핵 과정에 있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저는 착각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거꾸로 그러면 이준석 후보는 많은 청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확신하세요?

☏ 이준석 > 실제로 개혁신당의 당세의 상당 부분이 젊은 세대가 함께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특히 20대 30대에 있어서는 젊은 세대에게 항상 환호를 받으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제 청계광장 집중 유세에서 ‘단연코 3주면 충분하다’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근거가 뭘까요?

☏ 이준석 > 실제로 저희가 선거를 해보면요, 유세차에 올라가는 순간부터 여론조사와 다르게 잡히는 선거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동탄 선거 때도 그때 여론조사 차이가 한 30% 가까이 나는 상황 속에서도 제가 이 선거는 굉장히 밑바닥 정서가 좋다 이렇게 주변에 얘기했던 적이 있고 언론 인터뷰에서도 그런 얘기를 했던 적이 있거든요. 저는 이번에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 제가 오늘도 대구의 달서구에 와 있지만은 제가 마이크 잡고 지지를 호소했을 때 지나가는 차량들에서 보이는 반응이나 이런 것들이 결국엔 대구도 변하고 있다 이런 것을 느낄 정도거든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조금 전에 청년층을 여쭤봤는데 이번에는 이른바 보수 성향의 유권자층에 대한 질문드릴게요. 보수 지지층 가운데 찬탄 입장을 보였던 보수층이 이준석 후보 지지로 몰릴 거다, 혹시 이렇게 기대하십니까?

☏ 이준석 > 찬탄 반탄 이런 구도보다요, 제가 오늘 대구에서 마이크 잡고 했던 얘기는 대구에서 예를 들어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미 10년 전에 국회의원에 도전했을 때 김부겸 총리한테 졌던 분이거든요, 수성구에서. 그때 아주 큰 표차로 대구 시민들은 김문수 후보를 거부했던 이력이 있는 겁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변했지만 그 당시에도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취지에서 그런 선택을 하셨을 텐데 10년 더 지나가지고 지금 다시 한번 흘러간 물로 물레를 돌릴 수 있겠느냐. 저는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의 이번 후보 선출 과정이 파란만장해서 일정한 동정 여론은 있을 수 있겠지만 김문수 후보가 미래를 상징하는 후보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그런 평지풍파가 일었는데 이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 이준석 > 반사이익보다는 저는 그게 보수진영의 변화를 향한 역동성을 어느 정도 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그런 기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김문수 후보로 이기는 것은 어렵다고 많은 분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결국에는 이런 바람이 불어서 그 파란으로 선거를 이겨서 이재명 후보를 저지하겠다는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이제 이준석을 통해서 언더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그리고 다윗과 골리앗의 시나리오, 이런 것들을 바라는 국민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이제 TV토론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TV토론이 열리고 있는데 이준석 후보에게 질문권이 넘어갔습니다. 김문수 후보한테 가장 먼저 던지고 싶은 질문이 뭡니까?

☏ 이준석 > 저는 김문수 후보의 정책들을 사실 많이 질문할 예정인데요. 김문수 후보가 아주 오른쪽으로 경도된 정책관이나 이념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에 맞는 정책이냐를 물어볼 텐데 죄송하지만 지금까지는 김문수 후보의 노인 무임승차 정책 이 정도 외에는 공개적으로 제가 파악할 수 있는 정책이 많지 않아서 그런 게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저희가 앞 순서에서 여론조사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초기 판세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여론조사 전문가 두 분이 앞으로를 어떻게 내다봤냐면 결국은 김문수 후보는 시간이 지나가다 보면 지지율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으로 아마 갈 가능성이 높고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는 무시 전략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전망을 했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준석 > 그렇게 하는 건 전략이겠지만 이번 선거에서 어차피 선거 기간이 짧고 미디어 선거가 진행될 것인 만큼 TV토론이라든지 이런 곳에서 민심이 변하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판단을 하고요. 보수 진영에서 묻지마 단일화나 이런 얘기를 하겠지만 사실 그런 부분에 저희가 응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만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우리 후보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단일화에 응할 생각이 없다고 딱 잘라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서는 계속 빅텐트 단일화 얘기가 계속 나오잖아요. 왜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 이준석 > 그들 입장에서는 그게 상상력의 한계인 것이죠. 예를 들어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한다고 그렇게 난리를 피워서 과연 득이 됐습니까? 아니면 과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까? 이런 질문을 하고 싶고요. 저는 막무가내 단일화라는 것이 얼마나 전략적으로 옳지 않은지를 보여준 게 이번 사태라고 보거든요.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포기를 했으면 좋겠다, 국민의힘에서. 그런 구시대적인 전략으로 선거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면 대선 이후까지 세트로 이야기가 되니까 그러면 대선 이후에 보수층에서의 대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혹시 전망을 하시는 겁니까?

☏ 이준석 > 이미 대선 이후가 아니라 대선 전부터 보수 세력은 이런 분위기로 가게 되면 다시는 수권 세력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완전한 탈바꿈이 있어야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사실 지금 윤핵관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당권을 놓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런 것 자체가 가능할지를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역시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 선대위도 결국 친윤 윤핵관들이 쥐고 있다, 이런 진단이신가요?

☏ 이준석 > 선대위는 사실 지금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사람 수를 채워야 되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측에서도 자신에게 적대시했던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모양새지만 그것 자체가 엄청난 갈등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인선된 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준석 > 특별히 그건 평가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 시점에 대리 사과나 이런 것들을 목표로 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저는 김용태 의원 너무 잘 알고 있고 젊고 진취적인 정치인이지만 지금 상황에서의 역할은 대리 사과 정도의 역할을 시키려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리 사과용이라고 진단하셨는데 그러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대리 사과는 별로 영향을 못 미칠 거라고 보시는 겁니까?

☏ 이준석 > 지금 김문수 후보가 그런 입장을 밝히는 과정이 굉장히 지연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솔직히 후보 선출된 날 바로 그런 것들을 해야 된다고 봤는데 결국에는 그런 게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겠지만 국민들에게 옆구리 찔러서 하는 느낌이 들지 그다지 능동적으로 한 느낌은 아닐 겁니다.

☏ 진행자 >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후보와 연락하고 싶을 때 연락하고 밥도 먹고 술도 먹는 사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던데 맞습니까?

☏ 이준석 > 최근에는 밥하고 술을 안 먹은 것 같긴 하지만 그런 사이인 건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사이인 건 맞고요. 그러면 언제라도 이야기할 수 있다, 이 얘기로는 언론 같은 경우는 이런 식으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매개로 빅텐트 단일화를 시도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도 묘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소설이다?

☏ 이준석 > 전혀 가능성 없습니다, 전혀 가능성 없고요.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제 성격을 잘 알거든요. 저는 아닌 건 아니라고 딱 끊어서 얘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잘 알면서 계속 그런 분위기를 풍기려고 할 것이지 저한테 실제로 그런 걸 하자고 연락도 못 할 겁니다. 제 성격 알기 때문에.

☏ 진행자 > 연락도 못 할 거다?

☏ 이준석 > 해도 별로 좋은 소리 못 들을 걸 알기 때문에.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어차피 대선이 진행되다 보면 12.3 내란 이야기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윤석열 전 대통령도 소환이 되지 않겠습니까? 소환되기 전에 본인이 계속 등판할 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튼, 근데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 바로 이준석 후보 아니냐. 윤석열 정부 탄생에 대해서 사과가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벌써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떤 걸까요?

☏ 이준석 > 벌써 나오는 게 아니라 계속 민주당 쪽에서 그런 얘기를 하려고 하죠. 그런데 예전에 보면 이재명 후보도 지난 지지난 대선 때 보면 윤석열 후보를 검찰총장으로 만들고 싶다 그 당시에 그런 얘기를 하기도 했고요. 잘 아시지만 어차피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탄생시킨 사람들은 문재인, 조국, 그리고 추미애, 이런 분들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제가 당대표로서 당연히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 부분에 대해 가지고 불편하실 국민들도 있겠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가장 먼저 지적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가진 위험성을 지적해 오고 특히 제가 ‘시선집중’에 나가서도 특집까지 하면서 그런 걸 알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조회수도 많이 나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국민들에게 많이 알리려고 했던 사람이니까 그런 부분이 같이 평가받을 것이다. 그때 저희가 특집을 한 네 번 했던가요? ‘시선집중’에서.

☏ 진행자 > 네 번인가 다섯인가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요.

☏ 이준석 > 100만 조회씩 나오고 ‘시선집중’에서도 많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저랑 공조하지 않았습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번 대선의 성격을 내란의 종식이냐 내란의 연장이냐 이렇게 잡았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이준석 > 그건 그들의 프레임이고요.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두 분 다 지금까지 법조인 출신으로서 서로 감옥 보내고 서로 방탄하기 이런 것 때문에 대한민국을 과거로 되돌린 분들이다, 이렇게 판단하고요. 저는 한 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본인의 망상으로 탄핵이 되었고 저는 이번에 이재명 후보도 선거를 통해서 정치에서 사라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지금 작은 정부론을 다시 이야기를 하셨죠?

☏ 이준석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작은 정부는 어떻게 구성이 되는 겁니까?

☏ 이준석 > 실제로 작은 정부는 재정적으로 작은 정부를 의미하는 그런 용어인데요. 우리는 부처도 줄이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폐지 대상이 어디 어디가 되는 겁니까?

☏ 이준석 > 19개 부처 중에서 통폐합하는 부처도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여가부와 통일부 같은 경우에는 과거부터 폐지를 이야기해 왔고요. 그 외에도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 같은 경우에는 중복 업무가 많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고요. 해양수산부 같은 경우에도 해양교통 업무는 건설교통부로, 그리고 수산 업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농림식품부와 합쳐서 1차 산업부로 개편하려고 하고 있고요. 이런 방향성을 바탕으로 저희가 정부 효율화를 통해서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겠다, 이런 취지입니다.

☏ 진행자 > 또 여가부 폐지를 말씀 주셨는데 옳고 그른 걸 떠나서 현실적으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폐지도 못하면서 어정쩡한 상태로 계속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결국은 갈등만 유발했는데 꼭 이래야 되는 겁니까?

☏ 이준석 > 그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정부조직법을 바꿔야 된다는 취지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집권 초에 하지 않았던 것이고요. 저는 당연히 신정부가 출범하면 원래 관례상 신정부의 정부조직법은 합의 처리해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는 제가 공약한 바를 철저하게 지켜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것부터 만약에 민주당이 막아선다 그러면 그건 협치 의지가 오히려 민주당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첫 법안으로 정부조직법을 올려서 처리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공수처 폐지도 제시하셨던데요?

☏ 이준석 > 이번 소위 내란 또는 계엄 국면을 통해서 공수처가 수사 능력에 굉장히 문제가 있다는 게 밝혀진 거고요.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같이 여러 가지 범죄 혐의에 연루된 사람 같은 경우에는 결국에는 어느 수사기관에서 관할해야 되는지를 갖고 혼란을 겪다가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버젓이 밖에 돌아다니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민주당도 공수처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이것을 폐지하는 길에 나서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본인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이것이 잘못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어나가겠다는 거 이런 게 바로 예산 낭비하겠다, 그리고 이런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밖에 나다니도록 하겠다, 이런 것과 비슷한 얘기거든요. 아집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정반대로 공수처 검사들의 신분이 길게 보장이 안 되고 숫자가 적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 이런 지적도 있잖아요.

☏ 이준석 >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같이 이런 대형 사고를 저지른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하나의 범죄 혐의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내란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 이런 것들이 다 다르게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걸 여러 개의 수사기관을 나눠서 수사하다 보면 관할권 문제나 이런 것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사람이 저렇게 버젓이 밖에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사태가 발생하는 겁니다. 이 구조를 깨지 않으면 결국에는 공수처는 인력을 보강한다 하더라도 주요 범죄자 앞에서 항상 허점을 노출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른 거 하나 여쭙고 마무리할게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있잖아요. 미국으로 떠났는데 지금도 혹시 계속 연락 주고받으세요?

☏ 이준석 > 제가 간헐적으로 연락을 드리고요. 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이 미국의 하와이에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며칠간은 휴식기를 가지실 것이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셔서 저는 그 이후에 정치적 연락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바로 그 점 때문에 질문드리려고 그러는데 그 이후라고 하셨는데 홍준표 전 시장은 일단 정계 은퇴를 선언했는데 그걸 번복시키고 무슨 정치적 역할이 부여되고 또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이준석 > 아무래도 홍준표 전 시장이 본인이 정치를 떠나고 싶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대한민국에는 홍준표 전 시장을 믿고 따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지지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홍준표 전 시장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궁금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홍준표 전 시장 입장에서도 그게 정치에 대한 미련이라기보다는 책임감으로 그들에 대한 소통을 어느 정도는 지속할 걸로 보입니다.

☏ 진행자 > 혹시 개혁신당에서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되는 겁니까?

☏ 이준석 >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 적극적인 행동 같은 경우에는 홍준표 전 시장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주저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다만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왜 예의가 아닌 거예요?

☏ 이준석 > 사실 홍준표 전 시장이 이번 선거 경선 과정에서 솔직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윤핵관 등의 개입으로 인해서 좀 내상을 입은 상태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홍준표 전 시장의 자발적인 의지가 회복하기 전까지는 어떤 제안이나 이런 것들을 드리는 것이 예의가 아닙니다.

☏ 진행자 > 생각 정리나 이런 거 할 시간을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 말씀이시네요.

☏ 이준석 > 당연히 그래야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준석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였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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