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문수 계엄 사과는 ‘진심’…이재명보다 메시지 강해”
"계엄으로 국민 고통…사과 기조 이어갈 것"
金 3선 의원·경기지사 성과 언급…李와 차별화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문수 대통령 선거 후보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후보의 진심”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Edaily/20250513100413238qcla.jpg)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제공하는 메시지와 후보 전략이 있지만 그것보다 더 강점은 김 후보의 진심”이라며 “저희는 후보 마음에 없는 말을 강요하거나, 전략적으로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최근 계엄 사태로 국민과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걸 알고 있다. 이런 (사과)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거론한 것을 두고는 당내 입장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긴밀하게 대화하면서 국민이 공감할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보탰다.
신 대변인은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이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김 후보는 부천에서 국회의원을 하면서 수도권 발전을 일궜고, 지금의 경기도는 대부분 김 후보가 뿌려놓은 씨앗을 거두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일생을 진심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이 후보보다 메시지가 강하다”며 “이 후보는 내가 한 거라고 자꾸 얘기하는데 판교 테크노밸리, 화성 삼성전자, 파주 LG디스플레이는 김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에 다 만들어 놓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논란이 많았다. 대장동, 백현동 아파트만 지었고, 오늘의 이 논란을 만들었다”며 “김 후보는 지자체장으로 지역개발을 하면서 논란이 없었다. 청렴하고 일을 잘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진심으로 살아온 사람, 가식이 없는 분이다. 너무나 명백하게 이 후보보다 더 낫다”며 “청년 시절 민주화에 온몸을 던졌고, 노동자와 함께했다. 어떤 부분으로도 이 후보가 대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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