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프리뷰] ‘처음’을 향한 승부, 100% LG와 0% SK

김채윤 2025. 5. 13.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 LG와 서울 SK가 다른 의미의 '처음'을 두고 격돌한다.

LG는 1~3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그럼에도 우승 확률은 100%(KBL 역대 챔피언 결정전 1~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 4/4)다.

SK는 1~3차전을 모두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LG와 서울 SK가 다른 의미의 ‘처음’을 두고 격돌한다.

LG는 1~3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4차전을 완패했다. 창원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럼에도 우승 확률은 100%(KBL 역대 챔피언 결정전 1~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 4/4)다. 창단 첫 우승까지는 ‘1승’만 남았다.

SK는 1~3차전을 모두 패했다. 그러나 4차전에서 LG를 완파했다. KBL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3차전까지 모두 패한 뒤 4연승으로 ‘역스윕 우승’을 거둔 팀은 아직 없다. 이제 SK는 0%(4/4)에 묶인 불가능을 20%(1/5)의 가능성으로 바꾸는 사상 첫 역스윕 우승에 도전한다.

 

#안방에서 놓친 우승 기회

[LG-SK, 2024~2025 챔피언결정전 4차전 주요 기록 비교]
1. 2점슛 성공률 : 약 23%(7/31)-약 48%(19/40)
2. 3점슛 성공률 : 약 26%(8/31)-약 32%(8/25)
3. 자유투 성공률 : 약 63%(10/16)-약 92%(11/12)
4. 리바운드 : 39(공격 12)-45(공격 11)
5. 어시스트 : 12-10
6. 턴오버 : 10-8
7. 스틸 : 6-6
8. 블록슛 : 1-5
9. 속공에 의한 득점 : 3-9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6-8

* 모두 LG가 앞

시작부터 LG가 밀렸다. LG는 SK의 압박 수비를 당해내지 못했다. 그 결과 1쿼터 동안 10점밖에 올리지 못했고, 2쿼터 득점은 13점에 그쳤다. 전반 종료 시에는 19점 차(23-42)로 뒤처졌다.

후반에도 LG의 공격은 활로를 찾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내내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던 칼 타마요(202cm, F)가 챔피언결정전 시작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득점(7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은 아셈 마레이(204cm, C)의 10점이었다. 결국 LG는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저 득점(48점) 수모까지 떠안아야 했다.

LG가 3차전까지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간절함’이다. 그러나 4차전에서는 선수단의 기량과 경험, 그리고 ‘간절함’까지 3패를 안고 있던 SK가 더 강했다. 어린 나이의 선수단이기에 1패에도 처질 수 있는 분위기. LG는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 세상에 0%는 없다

[LG 주요 선수 2024~2025 챔피언결정전 4차전 기록]
1. 아셈 마레이 : 26분, 10점 13리바운드(공격 6) 2어시스트 2스틸
[SK 주요 선수 2024~2025 챔피언결정전 4차전 기록]
1. 김선형 : 30분 58초, 15점(2점 : 3/4, 3점 : 2/4) 4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2. 자밀 워니 : 29분 30초, 14점 11리바운드(공격 3)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3. 안영준 : 31분 25초, 13점(2점 ; 4/6, 3점 : 1/2) 8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4. 오세근 : 16분 45초, 11점(2점 : 2/4, 3점 : 2/2) 3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2. 창원 LG


SK는 ‘SK의 농구’를 했다. 속공 득점이 살아났고, 외곽과 자유투 영점이 잡혔다. 안영준(195cm, F)과 김선형(188cm, G)도 정규리그의 모습을 되찾은 듯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4차전 경기 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세상에 0%는 없다. 그걸 아무도 못 했을 뿐”이라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SK의 3차전 득점 우위 시간은 38분 57초. 전체 경기 시간 40분 중 1쿼터 첫 동점(2-2) 1분 3초를 제외하고 매분 매초 앞섰다. ‘전 쿼터 승리’를 달성했다.

이제 5차전에서도 살아난 공격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벼랑 끝에 몰린 SK에 다음은 없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전희철 SK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