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두 살 딸 탔는데…배송 차량 훔쳐 도주

KBS 2025. 5.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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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SUV 차량으로 걸어오던 한 여성, 차량에 한 남성이 탑승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필사적으로 뛰어오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안 돼! 안 돼! 안 돼!"]

이 남성은 차량 절도범!

배송 기사인 여성이 자신의 차량으로 물건을 배송 중이었고, 특히 차량 뒷좌석에 2살 된 딸도 타고 있었습니다.

여성의 절규에도 절도범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을 몰고 도주했지만 멀리 가진 못했습니다.

다행히 차량 무선 전자키를 가지고 있어 도난 차량은 일정 거리 이상 이동하다가 멈춰 섰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조용한 동네에서 여성의 고함을 듣게 된 주민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휘트니/주민 : "제 가족들은 모두 이 동네에 살아요. 우리도 가끔 차에 시동 걸어두고 잠깐 집에 들어가곤 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무섭네요."]

경찰과 구조대는 곧 도난 차량을 찾았고, 아이는 무사히 부모를 만났습니다.

[랄프/주민 : "밖에 나왔더니 아기를 찾았다고 하더군요. 정말 다행이에요."]

경찰은 차량에서 채취한 지문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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