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로움 대화 콜센터, 한달 반만에 3088건 상담”
김양혁 기자 2025. 5. 13. 09:53

서울시는 지난 8일 기준 외로움 예방 콜센터인 ‘외로움안녕120’의 상담 건수가 3088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한달 반 만에 올해 목표였던 3000건을 넘어선 것이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서울 시민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콜센터다. 다산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된다.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상담 중 외로움 대화가 1394건(4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로움·고립,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1337건·43.3%)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이 59%로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년(32%), 어르신(8%), 청소년(1%) 순이다.
전 연령층은 다양한 상담을 요청했다. 청소년은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미래가 불안하다는 청년도 있었다. 또 가족 해체와 사업 실패로 우울한 중장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도 상담을 요청했다.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시범 운영 기간인 6월 말까지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화·크래프톤이 주목한 ‘몸값 46조’ 안두릴… AI로 전장 지휘하는 신흥 방산 강자
- 삼성전자, 美 GTC서 업계 최고 속도 HBM4E 공개…“엔비디아와 밀착 협업”
- [단독] 모텔촌에 아파트 지으려다 좌초… SK에코, 방이동 사업 HUG에 매각
- [뉴테크] 자고 일어나니 화성…동면 우주여행 가능할까
- [비즈톡톡] 삼성전자표 ‘잔디깎기 로봇’ 나오나… 상용화 수준 기술 확보
- [Real:팁] 역대급 ‘줍줍’ 당첨되면 9억 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가보니
- 재계 총수들이 입는 명품… 로고 없는 ‘조용한 럭셔리’ 뜬다
- ‘아파트 3채’ 황현희 “세금 올려도 부동산 안 팔고 버틸 것”
- [사이언스카페] 남성 3명 중 1명 겪는 조루증, 스마트폰 앱으로 극복
- [법조 인사이드] 난민 신청만으로 5년… “재판소원으로 체류 더 늘어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