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S&P500 지수 편입
![▲ 코인베이스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kado/20250513094539634hljz.jpg)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에 편입된다. 이는 상장 4년 1개월 만의 성과다.
12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iscover Financial Services)를 대체해 오는 19일부터 S&P500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된다.
S&P500 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의 주가를 종합해 산출되며, 미국 경제와 주식 시장 전반의 흐름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는다.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가총액과 유동성, 최근 분기를 포함한 4개 분기 누적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021년 4월 상장 이후 약 4년 만에 이 조건을 충족해 편입 대상으로 결정됐다. 올 1분기 코인베이스는 매출 2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56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90% 이상 감소했다.
CNBC는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가치 급등과 주요 기관들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에 대한 규제 승인 획득으로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96% 상승했고, S&P500 지수 편입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9.49% 급등했다.
S&P500 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매입 대상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주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날 종가인 207.22달러는 지난 2021년 말 기록한 최고가 357달러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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