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 신변 위협에 ‘대통령 경호처’에도 협조 요청
“경호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어…협조 요청 중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신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경호처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어 “구체적으로 실행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계속되는 이 후보에 대한 테러 및 신변위협에 김민석 공동선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러 대응 TF(태스크포스)와 경찰 출신 의원들로 구성된 후보 안전실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이 후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계속해서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후보가 전국 팔도를 돌며 시민 이야기를 듣던 ‘골목골목 경청 투어’ 때부터 이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은 가중됐다. 이 후보는 경청 투어 셋째 날인 3일에 신변 위협으로 악수 등 가까운 소통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후보가 유세 장소에 방문하기 전에 폭발물 탐지견 수색을 진행하는 등 모습도 보였다.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이었던 12일에도 이 같은 모습은 이어졌다. 이 후보 근접 경호팀은 방패 가방 등을 무장한 채 이 후보가 무대에 올라 연설할 때도 연신 주위를 살피며 긴장 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이 후보가 이동 시 사용하는 차량 앞뒤로는 경호팀 차량 약 4~5대가 항상 같이 이동하고 있다.
이 후보는 혹시 모를 피습에 대비해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전날 선거운동 유세에서 “불평등과 양극화, 이에 더해진 내란은 우리 사회를 극단의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어 대선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유세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정권에 탓을 돌리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해 1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한 바 있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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