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무료 세차' 맡긴 벤츠 도난…중고거래 앱 작성자 추적

박지현 기자 2025. 5.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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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전북 정읍에서 발견 회수
[자료사진]광주 남부경찰서/뉴스1DB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중거거래 앱을 통해 무료 세차를 맡긴 차량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자신의 벤츠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A 씨는 중고거래 앱에서 '무료 세차'를 위해 차를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와 112 상황실 등과 실시간 공조를 벌여 1시간 만에 해당 차량을 전북 정읍에서 발견해 회수했다.

차량을 몰고 정읍으로 간 운전자 50대 B 씨는 탁송기사로 확인됐다.

B 씨는 과거에도 탁송 기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A 씨의 차량도 탁송 의뢰를 받고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로 중고거래 앱에 글을 올린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B 씨와 범죄 공모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중고거래 앱을 통한 유사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료 서비스 제안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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