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3~14일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과 정보화 교육장 등에서 ‘첨단독성시험법을 활용한 농약위해성평가 학술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첨단독성시험법이란 농약 등 화학물질의 독성을 평가하고자 새로 개발된 기술을 뜻한다.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오가노이드(인공장기)나 세포 배양 기술, 컴퓨터 활용 독성 예측 기술 등이 포함된다.
한국화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한국농약과학회 등과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엔 국내외 독성 평가 전문가와 농약 등록·시험 연구기관 담당자 등 150명가량이 참석한다.
13일엔 동물대체시험방법과 농약 적용 연구 관련 정보를 교류한다. 첨단독성시험법의 규제 적용 현황을 비롯해 ▲농약의 동물대체시험법 적용과 미래 ▲유전독성 평가모델을 활용한 농약의 유전독성 평가 사례연구 등을 발표한다. 또한 아쯔시 미야시타 일본 데이쿄대학교 교수가 ‘누에를 활용한 신약 및 독성평가 연구’와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14일엔 실습이 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화학구조 기반의 컴퓨팅기술을 사용한 독성예측 모형(모델) 실습 ▲‘제브라피시(독성검사에 많이 사용하는 실험용 생물)’ 배아를 이용한 독성시험 이론과 실습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유오종 농진청 농과원 독성위해평가과장은 “행사를 통해 동물실험을 줄이는 안전성 평가방법을 찾고 동물대체시험법 적용 확대와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