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에 감염병 위험 증가..."선제 대응 위한 협력 강화"

질병관리청이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질병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부산·울산·경남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운영한다.
경남권 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향후 발전 방향 관련 논의를 한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 큐열, 홍반열 등이 있다. 일본에선 2022년까지 10년간 홍반열 환자가 연평균 319명 발생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등 위기 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력으로 권역 내 보건 안전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경남권 진단분석협의체에 참석해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진드기, 병원체 상시 감시와 대응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 기후변화로 인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 기관 간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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