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강보합 그쳐…조선·방산 차익실현 거세

코스피가 장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에서 한발씩 물러나면서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주식을 팔고 있다. 특히 관세 우려가 큰 동안 주도주 역할을 해온 조선과 방산 종목들의 낙폭이 크다.
13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8포인트(0.12%) 오른 2610.5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0억원어치와 33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반면 기관은 103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관세 우려 완화에 삼성전자는 전날 5%대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0.52% 추가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56% 오르는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0.72%와 1.62%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4.15%, HD현대중공업은 3.83% 하락하고 있다. 한화오션도 3.02% 약세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국면에서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며 주도주 역할을 해왔기에, 관세 우려 완화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7포인트(0.86%) 오른 731.6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228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각각 195억원어치와 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4.74%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3.13%), 펩트론(2.63%), 리가켐바이오(2.78%) 등 바이오주들도 강세다.
반면 HLB는 약보합세이고, 파마리서치는 2.26%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9원(0.35%) 내린 달러당 1412.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의 수위를 대폭 낮춘 영향으로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60.72포인트(2.81%) 오른 42,410.1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28포인트(3.26%) 오른 5,844.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79.43(4.35%) 오른 18,708.3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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