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역전 대명사'로 부족해 '승리 요정'까지…친정팀 직관 응원→프리미어리그 승격 PO 진출

박진우 기자 2025. 5. 13. 08: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해리 매과이어를 대표하는 수식어에 ‘승리 요정’까지 추가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친정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를 찾았다. 셰필드는 브리스톨 시티를 상대로 도합 6-0 완승을 거두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PO)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인생 역전의 대명사’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방출 1순위로 거론됐다. 맨유 입성 초반 안정감있던 모습을 더 이상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며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아모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맨유에 이식했다. 기존 포백을 운영하던 맨유에게는 센터백 1명이 더 필요했다. 수비진의 줄부상 속에 아모림 감독은 매과이어에게 기회를 줄 수 밖에 없었다. 매과이어는 찰나의 기회를 임팩트로 메꿨다.


수비는 물론 결정적인 상황, 천금같은 극장골까지 터뜨리며 맨유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과의 연장 혈투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를 4강으로 올려 놓았다.


이제 ‘승리 요정’이라는 수식어까지 추가됐다. 맨유는 UEL 결승에 진출했고, 매과이어는 여가 시간을 틈 타 친정팀 응원에 나섰다. 그가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셰필드였다. 셰필드는 13일 열린 브리스톨과의 승격 PO 준결승 2차전에서 3-0 승리를 기록하며 1, 2차전 합산 점수 6-0으로 PO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셰필드전 흥미로운 배경이 있었다. 맨유의 수비수인 매과이어가 자신의 고향 구단이자 유소년 시절을 보낸 셰필드를 응원하러 현장을 찾은 점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제 셰필드는 코번트리 시티, 선덜랜드의 경기 승자와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건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