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뭐하세요”…집에서도 돈 번다, K셀러 급증했다는데
‘eGS’ 가입자 수 45%나 늘어나
작년 배송량 전년대비 63% 증가
한국 셀러 많이 판매한 카테고리
K뷰티·K팝 등 800불 이하 제품

해외 쇼핑몰에서 한국 상품은 인기가 많아 이를 오픈마켓에 올려 해외에 판매하는 국내 셀러도 급증하고 있다. 해외 플랫폼이 국내 셀러들의 제품을 현지에 판매하기 쉽도록 택배 물류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개인 셀러들이 오픈마켓 시장에 진입하기 쉬워졌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가 2024년 한 해 동안 이베이 해외 통합 배송 프로그램 ‘이베이 eGS’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역직구 시장에 진출하는 셀러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이베이 eGS’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전체 가입자 수의 68%를 넘어선 만큼 연간 가입자 수는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이 물류 파트너사 린코스와 협업해 운영하는 해외 통합 배송 프로그램 ‘이베이 eGS’는 셀러가 온라인 접수한 상품을 인천 물류센터로 보내면 해외 구매자에게 원스톱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으로 신규 및 중소 셀러의 이용 비중이 높다.
역직구 배송 프로그램 가입 증가 배경에는 강달러, K뷰티 등 한국 제품의 해외 인기, 치열한 내수시장으로 글로벌 진출 수요 증가에 있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해외 중고거래 트렌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셀러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023년에 처음으로 eGS를 시작한 셀러들이 2024년에 발송한 역직구 택배 물량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이들의 올해 1분기 물량만으로도 2024년 연간 배송량의 30%를 돌파했는데, 신규 셀러들이 eGS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이베이 eGS를 통해 한국 셀러가 많이 판매한 카테고리는 K뷰티, K팝 관련 제품, 취미용품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판매가는 800불 이하로 조사됐다.
이베이 유창모 본부장은 “신규 셀러들이 해외판매를 시작할 때 ‘배송’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베이 eGS를 통해 셀러들이 보다 빠르게 해외 시장에 적응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역직구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셀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베이는 경쟁력 있는 물류 인프라 구축, 저렴한 운임을 제공해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베이 eGS’는 린코스가 배송하는 스탠다드형과 페덱스와 협업한 익스프레스형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난해 경인지방우정청과 함께 ‘eGS EMS’, 편의점 GS25와 제휴를 맺고 편의점 택배 접수 서비스 ‘eGS GS25’을 론칭했다. 선택 가능한 배송 유형을 확대해 셀러들의 해외 배송 물류 선택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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