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외침에… 해경, 남항대교 아래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 구조

손희문 2025. 5. 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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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익수자 1시간 만에 구조
남항대교 아래서 '살려달라' 외침
13일 오전 해경이 남항대교 해상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 남항대교 아래 바다에 빠진 40대 익수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5시 11분께 남항대교 중간 해상에서 40대 익수자 A 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전 4시 14분께 남항대교 위를 걷던 행인이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남항파출소 구조정을 보내 약 1시간 만인 오전 5시 11분께 남항대교 아래 해상에 떠 있던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저체온증 상태로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A 씨가 빠진 위치는 남항을 드나드는 어선들의 입출항이 잦은 곳으로 자칫 선박과 부딪힐 수도 있는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 “신속히 발견해 구조해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경은 A 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물에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