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에 이탈리아·한국 합작팀 선정

김선호 2025. 5. 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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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북항 제1부두에 조성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설계 공모에서 이탈리아·한국 합작팀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국제설계공모에 37개 팀이 응모해 1, 2차 심사 끝에 이탈리아 OBR과 한국 강부존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건축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탈리아 OBR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대표적인 완공 건축물로는 이탈리아의 피타고라스 박물관, 밀라노 피오리 주거단지 등이 있다.

공동 참여팀인 강부존건축사사무소는 현재 부산과 미국에서 현지 활동 중이며 부산 오페라하우스 계획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들이 제출한 설계안은 과거에 대한 존중과 미래를 투영한 건축구조 계획을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 팀에 건축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고 문화유산 현상 변경 등 문화유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26년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개관해 세계적인 창업 혁신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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