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 완화속 비트코인 소폭 하락, 10만 달러대 유지

강민구 2025. 5. 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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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15% 상승
나스닥 지수 4.35% 상승, S&P지수 3.26% 올라
국내 거래소 1억4400만원대···투심 '탐욕' 단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6% 내린 10만 2839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15% 상승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07% 오른 2494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이날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상호적으로 관세를 115%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1% 오른 4만2410.10을,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6% 오른 5844.19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4.35% 상승한 1만8708.34에 마감했다.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억4400만원대에서 거래중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5% 내린 1억4499만6000원, 이더리움이 0.14% 오른 352만2000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43% 상승한 1억4496만6000원에, 코인원에서는 0.39% 하락한 1억4498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73점으로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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