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국 제약사들 한국에 불만 많다"...제대로 협박하는 트럼프

YTN 2025. 5. 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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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약값 인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현재 다른 선진국보다 두세 배 높은 미국 내 약값을 59% 이상 내리겠다는 건데, 해법으로는 다른 국가와의 약값 평준화를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현재 미국인들은 2000년에 비해 처방약에 70%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제약사들은 전체 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미국에서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무역대표(USTR)와 상무부 장관에게 다른 나라가 약값 책정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 제약사가 외국에서 약을 더 비싸게 팔 수 있도록 미 정부가 나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협조하지 않는 국가에는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다시 말해 다른 나라가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관세에 추가할 것입니다. 모두가 동일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약값 폭리가 가장 심한 대상으로는 유럽연합을 지목했지만, 화살은 우리나라도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들이 한국의 낮은 약값에 불만을 표시해 온 데다, 미국무역대표부도 올해 무역장벽보고서에서 한국의 의약품 가격 책정 정책에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15일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의 방한과 함께 한미 고위급 통상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의약품 가격 문제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영상편집ㅣ송보현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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