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난입→감독에 분노 폭발’ 구단주 이유 있었다…부상 선수 NO 교체→끝내 ‘긴급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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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젤리스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분노한 이유가 있었다.
해설가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한 행동은 정말 말도 안 된다. 내가 누누 감독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아주 강하게 이야기했을 것이다. 노팅엄이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를 생각하면, 지금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을 벌이는 것만 해도 엄청난 성과다. 그럼에도 팬들 앞에서 저렇게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건 정말 터무니 없는 짓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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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에반젤리스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분노한 이유가 있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1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노팅엄은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졌고, 승점 62점으로 7위로 추락했다.
이날 화제가 된 건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행위였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경기가 종료된 직후, 경기장에 들어가 누누 감독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이 상황을 전하며,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경기 중 발생한 일에 대해 누누 감독과 논쟁을 벌이는 듯 했다”고 설명했다.
파장은 컸다. 해설가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한 행동은 정말 말도 안 된다. 내가 누누 감독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아주 강하게 이야기했을 것이다. 노팅엄이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를 생각하면, 지금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을 벌이는 것만 해도 엄청난 성과다. 그럼에도 팬들 앞에서 저렇게 공개적으로 항의하는 건 정말 터무니 없는 짓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해명에 나섰다. 그는 "타이워 아워니이의 부상과, 그가 경기를 계속 뛸 수 있다고 판단한 메디컬 스태프의 오판에 대한 답답함이 있었다. 이는 구단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누누 감독과 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시즌의 역사적인 성과를 모두 함께 축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언급한 아워니이의 부상. 전말은 이러했다. 노팅엄은 후반 36분 파쿤도 부오나노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2-2가 됐다. 역전이 시급했던 누누 감독은 후반 39분 이브라힘 상가레를 빼고 아워니이를 교체 투입했다. 아워니이는 후반 42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순간 아워니이는 상대 수비, 골키퍼와 함께 엉겼고 그대로 강하게 골대와 충돌했다. 아워니이는 복부를 부여 잡으며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는데, 누누 감독은 의료진과의 상의 끝에 몸 상태가 괜찮다고 판단해 그를 교체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후반 추가시간 조타 실바를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그러나 아워니이의 몸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교체를 쓰지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 나와야 했다.
이로 인해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경기가 종료된 직후 누누 감독을 질책한 것. 이 전말이 밝혀진 이후, 아워니이의 몸 상태가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아워니이는 레스터전 도중 부상을 입은 뒤, 긴급 복부 수술을 받았다. 구단 측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현재 아워니이가 회복 중이라 밝혔다. 그의 시즌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며, 구단 의료진은 향후 몇 주간 그의 상태를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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