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냐 도전자냐"…롯데웰푸드vs오리온 '졸음껌' 전쟁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 연평균 40% 정장…기능성 껌 중심 성장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봄철 나른함을 깨우는 기능성 껌 시장에서 시장 선두 주자 롯데웰푸드와 도전자 오리온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271560)은 지난달 상쾌함을 주는 페퍼민트와 식물성 고카페인 과라나추출물을 함유한 '졸음싹다깨껌'을 출시했다. 무설탕 제품으로 당 걱정에서도 자유롭고, 꺼내먹기 쉬운 '펌프 용기' 형태로 편의성을 더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시장에서 자리 잡은 롯데웰푸드(280360)의 '졸음번쩍껌'을 겨냥하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디자인과 상표명에서도 유사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올 정도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 역시 천연 카페인인 과라나추출물과 멘톨 성분으로 잠을 깨우는 효과를 강조한다.
국내 껌 시장에서 롯데웰푸드는 점유율 80% 수준의 업계 1위 기업이다. 롯데웰푸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달 안으로 새로운 '졸음번쩍킹껌'을 내놓을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미 기존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오리지널 제품에 성분 함량을 높인 졸음번쩍껌 울트라파워, 타우린 등을 더한 졸음번쩍 에너지껌 등의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국내 껌 시장은 한때 다양한 디저트류와 간식들에 밀려 침체기를 겪었으나, 자일리톨껌 등을 중심으로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은 최근 3년 새 매출 신장률이 연평균 40%에 달할 만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 식품 분야 '껌'에 대한 최근 1년(2024년 5월11일~2025년 5월11일)간 검색데이터를 보면 껌 분야 인기 검색어는 '자일리톨껌'이 1위, '졸음껌'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일리톨껌 역시 롯데웰푸드가 시장점유율 85% 수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오리온·해태제과 등의 회사도 자일리톨껌 제품으로 시장을 나누고 있다.
롯데웰푸드 측은 "졸음번쩍껌은 2014년 출시돼 지속 성장하면서 롯데 자일리톨과 대표 효능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졸음껌 라인업과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온 측에서는 "졸음싹다깨껌의 맛과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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