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K팝스타’ 준우승 후 복에 겨웠다…30대 히트곡 많아지길”[EN:인터뷰②]



[뉴스엔 황혜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정승환이 감성 발라더로서 부지런히 달려온 10년을 되새겼다.
정승환은 5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봄에'를 발매한다.
'봄에'는 정승환이 전작 'EPILOGUE'(에필로그)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이다. 만물이 피어나는 것처럼 얼어 있던 감정이 움트기 시작하는 봄의 모습을 닮은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정승환은 타이틀곡 '하루만 더'와 수록곡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를 통해 닮은 듯 서로 다른 봄날의 감성을 아우르며 '감성 발라더' 면모를 선보인다.
2015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정승환은 이듬해 첫 미니 앨범 '목소리'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지난 10년 동안 '눈사람', '비가 온다', '우주선',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친구, 그 오랜시간', '겨울이 좋아졌어', '에필로그 (EPILOGUE)' 등 부드럽게 가슴을 울리는 명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믿고 듣는 감성 발라더로 자리 잡았다.
정승환은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속사 안테나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그렇게 실감하지 못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복을 누렸다는 생각이 든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사랑을 받고 또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다. 바로 안테나에 들어와 정식 데뷔 전에 '너였다면'이라는 곡을 만났고 정식 데뷔 앨범의 노래가 당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어떻게 가능했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말 복에 겨웠던 시간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 시간을 발판 삼아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평했다.
이어 "어떤 꾸준함에 대한 감동을 하게 된다. 특히 팬 분들의 마음. 당시에는 좀 어색하고 실감을 못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꾸준히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는 응원이 어떤 마음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10년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인데 꾸준히 저와 함께해 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짜 큰 감사와 큰 감동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이렇게 잘 왔으니까 앞으로도 잘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승환은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이제는 세손이라는 나이를 좀 지난 것 같아서.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가 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승환이 그리는 30대는 어떤 모양일까. 정승환은 "아마 마음처럼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돼 보니까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앞으로 남은 30대의 가수로서의 시간 동안, 처음 음악 시작했을 때와 변하지 않는 바람은 노래를 더 잘하고 싶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더 나아지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은 항상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고, 좀 더 사랑받는 노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쉽게 말해서 히트곡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어떤 길을 가다 보면 먼저 그 길을 간 사람들을 보게 되지 않나. 성시경 같은 선배님들을 보면 제가 나이가 조금씩 들수록 얼마나 대단한 길을 걸어갔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 뒷모습을 좇아가며 많이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발라드를 부르는 사람으로서 하고 있다. 절 좀 더 성장시키고 꾸미고 발전하는 30대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변화에 대한 갈망은 있지만 이번 신곡 작업에서는 잘하는 것을 가장 잘하는 데 집중했다. 정승환은 "새로운 것, 안 했던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다. 지금도 그런 마음은 갖고 있는데 제가 가장 잘하는 걸 더욱 갈고닦아 발전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제가 알게 모르게 앨범이나 다양한 작업들을 통해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적 변화들을 계속해서 시도는 하고 있다. 다행인지 별로 조명받지 못해 많은 분들이 느끼시기에 파격 변신을 했다고 느끼시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파격 변신에 대한 생각은 딱히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승환은 "사람들에게 닿기만 한다면 욕심 내도 될 만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히트곡이 됐으면 좋겠지만 오래 사랑받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히트곡이 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신곡으로 돌아온 정승환은 각종 페스티벌,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따스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6월 14일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출연도 확정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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