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행 무산된 이유 이거였나…분데스 승격에도 ‘연봉 인상 요구→재계약 협상 난항’

박진우 기자 2025. 5. 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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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대로라면 다비 젤케는 오는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젤케의 계약은 아직 자동 연장되지 않았다.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면, 그는 이번 여름 FA 신분이 된다”고 보도했다.


1995년생 젤케는 독일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베테랑이다. 그가 처음으로 주목받은 시기는 지난 2014-15시즌. 당시 젤케는 베르더 브레멘에서 공식전 33경기 10골 3도움을 올리며 날아 올랐다.


프로 데뷔 2년차에 가능성을 비친 젤케. RB 라이프치히의 부름을 받았다. 젤케는 입단 첫 해 32경기 10골 1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듬해에는 21경기 4골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젤케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차기 행선지는 헤르타 베를린. 젤케는 2017-18시즌 31경기 14골을 퍼부으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다만 이후 득점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2019-20시즌부터 2년간 브레멘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별 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한 젤케. 베를린으로 복귀해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쾰른을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에 입성한 젤케.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젤케는 공식전 32경기 23골을 퍼부으며 함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승격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리그 1경기가 남은 상황, 젤케는 리그 22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왕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젤케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 구단과 연결된 바 있다. 다만 끝내 영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젤케는 독일 무대에서 더 활약하고 싶어했고, 본인의 활약상에 따른 연봉 인상 역시 원했기 때문. 그러나 현재까지 젤케는 함부르크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젤케와 함부르크는 계약 기간과 연봉 문제를 둘러싸고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아직까지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22골을 터뜨린 30세 골잡이 젤케는 함부르크 잔류를 원하지만, 여러 다른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함부르크와의 추가 협상도 예정되어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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