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모친상 “3살 때 가출한 母, 사랑보다 미움 앞섰는데‥”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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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모친과 끝까지 마음을 열지 못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진성은 "지금은 나름 인기가수가 됐는데 가슴 펴고 살아도 되는 게 어머니인데 왜 아직도 웅크리고 있을까. 사실 내가 불효 자식이라 그런지 내가 먼저 가서 마음을 열어드릴 마음은 없었다. 사랑보다 미움이 앞섰다. 세월이 어느 정도 가다보니까 내가 한 번 내부에 있는 찌꺼기를 다 털어놓고 이야기를 할까 했는데 안 기다려주시고 가셨다"고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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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진성이 모친과 끝까지 마음을 열지 못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5월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한혜진이 진성, 홍자, 오유진을 초대했다.
진성은 “어머니라는 세 글자를 생각하면 나는 정의를 내릴 수가 없다. 자식 입장에서 어머니는 이유 없이 포근하고 나의 울타리이고 고향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내가 3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 모르고 살았다. 그러고 10년 만에 만났다. 11살, 12살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진성은 “어린 시절 아팠던 것 때문에 청소년기에 치유되고 희석되려면 좋은 일들이 있어야 하는데 좋은 일보다 제 2의 아픔이 또 왔다. 유년시절 아픔이 내 폐부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문신처럼 새겨졌다. 내 얼굴이 밝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진성은 “지금은 나름 인기가수가 됐는데 가슴 펴고 살아도 되는 게 어머니인데 왜 아직도 웅크리고 있을까. 사실 내가 불효 자식이라 그런지 내가 먼저 가서 마음을 열어드릴 마음은 없었다. 사랑보다 미움이 앞섰다. 세월이 어느 정도 가다보니까 내가 한 번 내부에 있는 찌꺼기를 다 털어놓고 이야기를 할까 했는데 안 기다려주시고 가셨다”고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진성은 “낙상 사고로 넘어져서 대퇴부에 균이 침투해서 6개월 병원에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셨다. 임종을 못 봤다. 어머니를 기리면서 노래 가사를 쓰고 있다. 대중적인 걸 떠나서 노래를 만들어서 스스로 위안을 받고 싶었다. 어머니 마지막 가는 모습이 밀랍인형처럼 하얀 얼굴에 스산한 모습이 사실 편안해 보였다. 애처로웠지만 편안해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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