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땅 굳어…가난하게 하는 건 가짜 진보"
<앵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오늘(13일) 울산과 부산, 영남권으로 향합니다. 어제 서울에 이어 대전과 대구를 찾은 김 후보는 민생과 안보를 강조했는데, "사람들을 가난하게 하는 건 가짜 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 울산과 부산을 찾습니다.
울산 신정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고,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찾아 산업 은행 부산 이전 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후보는 대선후보 교체 시도 등으로 국민의힘 내홍이 이어지는 데엔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더 굳은 단결, 단합으로 가고 또 더 높은 도약으로 가는 그 바탕이 우리들의 다툼이었고….]
"대선도 매우 다이내믹하다"며 이른바 '이재명 대세론'에 맞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따라잡겠단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어제 당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는 시장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과 북한 경제 상황 등을 얘기하던 도중, 격한 표현을 쓰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가난하게 하는 것이 진보입니까. 이 가짜 진보를 확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대전에선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반드시 만들어서 세종시에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제2 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희생자와 천안함 46용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안보와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문수 후보는 이후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로 이동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결렬과 대선후보 교체 시도 과정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의 실망감도 크단 점에서,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전경배, 영상편집 : 이재성)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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