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큰아들 찬형 186cm 성장에 오열 "난 늙었다는 생각에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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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진이 19살 큰아들 찬형 군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찬형 군은 류진을 꼬옥 안아주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몸만 이런 거지 우리가 아빠 지켜주면 되는 거고"라며 위로했다.
류진은 "이런 말도 슬프다. 날 지켜주겠대"라며 다시 울컥했고 찬형 군은 "난 정신적으로나 아직 배울게 많다. 나도 이제 내년이면 성인이지만 오히려 아빠가 날 더 지켜줘야 한다고 봐"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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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류진이 19살 큰아들 찬형 군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2일 '가장(멋진)류진' 채널에는 '큰아들이랑 헬스하다 눈물 쏟은 아빠 류진'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류진은 "찬형이가 오늘 평일인데도 집에 있다. 너무 바빠서 대화할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 마침 운동을 간다고 한다"라며 찬형 군과 함께 헬스장으로 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찬형이가 중3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펜싱, 수영, 농구, 배구도 배웠다. 운동을 좋아한 후부터 몸이 너무 예뻐졌고 자기 관리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피지컬을 갖게 된 찬형 군을 자랑스러워했다.
헬스장으로 가기 전, 류진은 찬형 군의 키를 쟀는데 무려 186.5cm가 나왔다. 류진은 "키가 왜 이렇게 컸지? 나보다 더 큰 것 같은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윽고 헬스장에 도착한 부자는 함께 상체, 하체 운동을 하며 땀을 흘렸다. 류진은 운동을 가르쳐 주는 찬형 군을 보며 "체지방 없는 몸을 가진 아들이 신기하다"라며 연신 놀랐다.

이어 "찬형이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항상 나보다 힘이 부족하고 키도 작았던 아들이 나보다 힘이 세지고 키도 덩치도 커지니까"라고 말을 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게 제일 크더라고. 내가 지켜주고 보호해 줬던 아들인데 어느 순간 이렇게 되니까 좋으면서도 나는 늙었구나 싶다"라며 속절없이 빨리 흐른 세월, 자신의 노화 등 이젠 아들보다 작아진 듯한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찬형 군은 류진을 꼬옥 안아주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몸만 이런 거지 우리가 아빠 지켜주면 되는 거고"라며 위로했다.
류진은 "이런 말도 슬프다. 날 지켜주겠대"라며 다시 울컥했고 찬형 군은 "난 정신적으로나 아직 배울게 많다. 나도 이제 내년이면 성인이지만 오히려 아빠가 날 더 지켜줘야 한다고 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류진은 "그러니까 말을 잘 들으라고"라며 급 현실 아빠로 돌아와 폭소를 안겼다.
한편 류진은 2006년 승무원 아내와 결혼, 슬하에 찬형 군과 찬호 군을 뒀다. 2014년 두 아들과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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