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美 관세 수입 163억 달러, 월간 최고치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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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관세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 관세로 163억 달러(약 23조2000억원)를 거둬들여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2025회계연도 기준으로 보면 미국은 지난달 말까지 관세로 총 633억 달러를 거둬들였다.
관세 수입 급증이 미국 연방 정부 대차대조표에는 긍정적이지만 이번 회계연도 4월까지 연방 정부의 적자는 전년 동기보다 약 23% 증가한 1조500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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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정적자도 계속 늘어나
미중 무역 합의로 대중 관세율 30%로 낮아지면서
관세 수입 다시 낮아질 듯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관세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때문이다. 그렇지만 관세 수입 폭증에도 미국의 재정 적자는 여전한 상황이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 관세로 163억 달러(약 23조2000억원)를 거둬들여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4월 관세 수입은 전달과 비교해서도 87%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2025회계연도 기준으로 보면 미국은 지난달 말까지 관세로 총 633억 달러를 거둬들였다. 이는 직전회계연도 같은 기간보다 154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반적으로 관세는 정부 회계에 수입으로 반영되기까지 약 한 달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관세 증가분은 트럼프 정부가 집권하자 마자 부과한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멕시코·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4월에 부과하기 시작한 상호관세를 포함한 관세 수입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관세 수입이 급증했지만 미국의 재정적자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관세 수입 급증이 미국 연방 정부 대차대조표에는 긍정적이지만 이번 회계연도 4월까지 연방 정부의 적자는 전년 동기보다 약 23% 증가한 1조500억 달러다.
미국의 관세 수입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다른 무역 상대국에는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는 했지만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철강·알루미늄에는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는 중이지만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한 지 한 달여 만에 대중국 관세를 115%p 인하키로 하면서다.
철강·알루미늄 및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는 별도로 유지되지만 씨티은행 등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 합의를 반영하면 중국에 대한 실효 관세는 39% 정도로 하락한다.
이와 관련,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관세를 미국이 무역 적자 감축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수준으로 할지에 중국과의 협상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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