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역세권까지 가능… 부동산시장 ‘봄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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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첫 삽을 뜨면서 역세권 형성과 부동산시장 지형의 지각변동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미 환승역 등 노선이 확정된 2호선과 함께 향후 들어설 3·4·5호선까지 윤곽을 드러내면서 '더블', '트리플' 등 역세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3·4·5호선의 실제 환승역 등 정거장 위치는 올 하반기 국토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이 이뤄진다면 이후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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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용두역 포함 환승역 10개
수요자 관심 많아 분양시장 흥행요소 꼽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첫 삽을 뜨면서 역세권 형성과 부동산시장 지형의 지각변동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미 환승역 등 노선이 확정된 2호선과 함께 향후 들어설 3·4·5호선까지 윤곽을 드러내면서 '더블', '트리플' 등 역세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들어 2호선 전체 14개 공구 중 5개 공구(1·2·7·10·13)에서 착공 신고가 이뤄졌으며 6·8공구는 시공사 적격심사를 진행, 나머지도 입찰 절차를 밟고 있다.
2호선은 총 45개 정거장으로 계획됐으며 9개 환승역을 품었다. 1호선과 교차돼 더블 역세권 환승역으로 분류된 지역은 정부청사역·을지대병원, 대동역, 대전역, 중앙시장, 서대전네거리역, 서대전역, 유성온천역 등 인근 7곳이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와 2호선 환승이 계획된 광역철도 오정역과 도마역 인근도 더블 역세권으로 꼽히며 각각 한남대와 배재대가 인접해 대학로와도 연계될 전망이다.
이밖에 충청권 광역철도와 1호선이 연계되는 용두역까지 포함하면 대전 전역에 총 10개 환승역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분양시장에선 이러한 계획들이 일찌감치 반영돼 역세권 또는 '더블 역세권'을 내세워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2호선이 지나는 도안신도시와 중구 대흥동 일부 분양단지는 청약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흥행 단지들은 입지 조건과 학군 등 영향이 컸지만 수요자들의 트램에 대한 관심도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긍정적인 영향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최근 공개된 3·4·5호선 노선과 관련해 트리플 역세권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든다.
신규 계획에선 광역철도를 비롯한 총 6개 노선이 최소 12곳에서 교차되는데, 1호선 정부청사역이나 광역철도 중촌역 인근은 3개 노선이 교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향후 신규 노선이 들어선다면 대전 전역에 걸쳐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환승역 인근의 가치 역시 급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미 트램 노선에 포함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을 비롯해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컨벤션센터 등 문화시설도 향후 환승 체계를 통해 전역에서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3·4·5호선의 실제 환승역 등 정거장 위치는 올 하반기 국토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이 이뤄진다면 이후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1·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등 이미 확정된 계획을 바탕으로 환승 편의성 등 여러 부분을 검토해 정거장을 계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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