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털털한 멜로퀸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소탈한 멜로퀸으로 컴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연출 장유정)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한금주(최수영), 서의준(공명) 등을 둘러싼 좌충우돌 멜로가 시작됐다.
한금주는 술을 좋아하는 여자였다. 어린 시절 밥상머리부터 술을 일찌감치 배운 그는 사회생활에서도 술로 대화했고, 술이 일상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는 결혼하려던 예비 신랑과 헤어졌다 금주를 요구하자 결국 술을 더 사랑한 나머지 예비신랑과의 파혼을 선언했다는 항변이었다. 물론 여기엔 남자의 바람이 있었고, 금주는 이 모든 사실을 비밀에 묻고 오래 만난 남자와 갈라섰다. 술보다 못한 남자, 금주는 술을 끊을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그런 금주를 바꿔줄 남자는 술보다 위에 있어야 했다. 금주가 가장 사랑하는 술보다 더 사랑하는 남자, 첫사랑 서의준이 의사가 됐고 금주 곁에 어린 시절의 친구로 돌아왔다.

배우 최수영은 더할 나위 없이 소탈하고 현실적인 생활 연기로, 특유의 장면 장악력을 과시했다. 앞서 다양한 멜로를 소화한 이력답게 그의 멜로퀸 내공은 여전했다.
최수영은 명료한 발음과 왈가닥 같은 털털함으로 다양한 Z세대 시청자들 사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30대 아가씨 멜로퀸 캐릭터에 최적화된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배우 공명과 어떤 ‘케미스트리’로 공감대를 형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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