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도 괜찮지?’ 데버스, 저지 제치고 ‘AL 이주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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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구단과 포지션 문제로 부딪힌 라파엘 데버스(29,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신이 지명타자로 출전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보스턴은 데버스의 지난 한 주를 보며 한숨을 돌렸을 것이다.
보스턴이 최근 데버스에게 1루수로 이동할 것을 요구한 것.
이는 보스턴이 시즌 개막 전 데버스에게 3루수에서 지명타자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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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구단과 포지션 문제로 부딪힌 라파엘 데버스(29, 보스턴 레드삭스)가 자신이 지명타자로 출전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사묵구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한 데버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데버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76와 2홈런 8타점 3득점 10안타, 출루율 0.577 OPS 1.386 등으로 펄펄 날았다. 또 5볼넷-3삼진.
이에 같은 기간 타율 0.333와 3홈런 6타점, 출루율 0.407 OPS 1.199 등으로 펄펄 난 애런 저지(33, 뉴욕 양키스)를 제치며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는 시즌 첫 5경기에서 삼진 15개를 당하던 때를 생각하면 놀라울 만큼 상승한 수치. 보스턴은 데버스의 지난 한 주를 보며 한숨을 돌렸을 것이다.

하지만 데버스는 이를 거절했다. 이는 보스턴이 시즌 개막 전 데버스에게 3루수에서 지명타자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

보스턴과 데버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1년-3억 3100만 달러(약 4694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 사이가 나빠져서 서로 좋을 것이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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