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넣고 세금 없이 1391만원 벌었다?”…진짜냐고 묻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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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를 웃도는 고수익과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브라질 국채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브라질 국채를 총 2261만달러(약 317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과 브라질 간 체결된 조세조약 덕분에, 국내 투자자는 브라질 국채에서 발생한 이자소득과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 없이 수익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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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 반등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환차익·자본차익 둘 다 노릴 수 있어
전문가 “외부 변수에 민감…분산 투자, 중장기 전략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연 10%를 웃도는 고수익과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브라질 국채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브라질 국채 순매수 28%↑…연 13.9% 수익률, 비과세 혜택 ‘매력’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브라질 국채를 총 2261만달러(약 317억원) 규모로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64만달러)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 1월에는 한 달 동안 876만달러가 몰려, 지난해 11월(162만달러), 12월(203만달러) 대비 투자 규모가 급증했다.
브라질 국채의 가장 큰 매력은 고금리와 비과세 혜택이다. 한국과 브라질 간 체결된 조세조약 덕분에, 국내 투자자는 브라질 국채에서 발생한 이자소득과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 없이 수익을 누릴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 같은 조건은 특히 고액 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안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10년 만기 브라질 국채의 수익률은 지난 8일 기준 연 13.912%에 달한다. 단순 계산으로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세금 없이 연간 1390만원 가량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헤알화 반등세, 환차익 기대…금리 인하 ‘자본차익’ 가능성도
브라질 국채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지는 또 다른 이유는 환율 안정성과 헤알화의 반등세다. 지난해 헤알화는 원화 대비 약 10% 하락하며 손실 요인이 됐지만, 올해 들어선 회복세가 뚜렷하다.
현재까지 헤알화는 원화 대비 약 3.7% 상승한 상태로, 환차익 가능성까지 열려 있는 상황이다.
브라질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4.75%로 유지하면서, 인상 폭을 기존 1.0%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축소했다.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브라질 국채를 보유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자 수익 외에 자본차익까지 추가로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 “단기 투기보다 중장기 전략 권장”
한 자산운용 전문가는 “브라질 국채는 고금리에 비과세까지 가능한, 드물게 매력적인 대체 투자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헤알화 강세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맞물리면서 ‘삼중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신흥국 채권은 환율, 정치 리스크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단기 투기보다는 분산 투자와 중장기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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